- 향로봉에서 천왕봉까지 연장 680㎞, 면적 3,567㎢로 국립공원 면적
과 비슷 -
환경부는 백두대간(백두산∼지리산, 1,470Km)의 남한부분 즉 향로
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연장 680Km에 대하여 생태적 보전
가치, 역사·지리적 특성 등 인문환경적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
하여 관리대상 범위를 설정하였다.
이번에 마련된 관리대상 범위는 백두대간을 한반도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근본을 이루는 핵심 생태축으로 보전하기 위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개년동안 추진하고 있는 연구사업의 1차년도 연구결과
에 따른 것으로
- 백두대간의 자연·인문환경 및 훼손실태 등에 대한 기초조사 자료
와
- 수치고도모델자료, 토지피복도, 식생도, 임상도, 수치산림이용기본
도, 지형도, 동식물분포도 등을 이용한 GIS 분석기법 및
- 식생지수, 동·식물 분포현황, 시설물 등 훼손정도, 법적 보호구역
지정 정도 등을 고려한 19개의 지표항목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 환경단체에서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가운데 전문가 및 관계부처 자문
회의 4회, 해당 지자체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움 등을 개최
하는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선정하였다.
※『백두대간의 효율적 관리방안에 관한 연구』연도별 추진계획
·1차년도(2000) : 백두대간의 관리범위 설정 연구
·2차년도(2001) : 백두대간 관리구역 지정 및 관리방안 수립 연구
·3차년도(2002) : 백두대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제도적 개선방안
연구
관리대상 범위의 면적은 약 3,567㎢로서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육지
면적과 비슷하며, 관리범위의 폭은 평균 4.6㎞로서 폭이 가장 넓은 지
역은 22.5㎞ (설악산)이고, 가장 좁은 지역은 약 600m(추풍령 등 6개
소)로 나타났다.
- 면 적 : 약 3,567㎢(우리 나라 국립공원의 육지면적과 비슷)
-  폭  : 평균 4.6㎞(최대 22.5㎞, 최소 600m)
관리대상 범위의 특성을 살펴보면 생태자연도 1등급 내지 2등급 지
역이 대부분(9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상 지역의 약 85%가 국·
도립 공원 및 천연보호림 등 법적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생
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생태자연도 : 1등급 39.2%, 2등급 19.8%, 3등급 4.7%(자료 미구축
36.3%)
- 법적 보호구역 : 보전위주의 면적 3,035(85%, 국·도립공원 및 천연
보호림 등)
- 소유구조 : 국유지 63.4%, 공유지 1.9%, 사유지 34.7%
따라서 환경부에서는 금년도에 2차연구 사업을 실시하여 금번에 설
정된 관리범위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경계를 구획하고, 관리범위는 자
연생태계, 역사·문화적, 인문·지리적 특성에 따라 핵심지역·완충지
역·전이지역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권역별로 세부 관리방안을 마
련토록 할 계획이다.
- 핵심지역 : 백두대간의 주능선축으로 철저한 보전대책 강구
- 완충지역 : 주능선축의 연접지역으로 각종 개발행위에 대한 통제
등 완충역할
- 전이지역 : 기타 지역으로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체계 확립
연구사업 결과를 토대로 관리범위 및 권역별로 세분화가 이루어지
면, 현재 일률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생태축의 범위(1.4Km, '99.7.19)
를 생태적 보전가치 및 주변 지역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하여 합리적으
로 조정할 계획이며,
- 이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
여 지역주민에게 불편을 주지않으면서 개발행위를 중점관리 할 수 있
도록 하고,
- 훼손된 지역에 대하여는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생태통로 설치 등 복
원사업을 추진토록 하며,
- 개발사업 또는 개발계획 수립시에는 사전 환경성 검토 및 환경영향
평가를 강화하여 생태축 및 주변지역의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
소화되도록 제도적 개선 및 법제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