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주요내용

 ○ 환경부가 실시한 전국 실내 라돈 실태조사 결과, 학교시설은 기준치보다 12배, 관공서는 4.4배

     높게 검출됨

   - 이는 아이들 건강에 상당한 위해를 끼칠 수준인 것으로 전해짐

 ○ 토양중 라돈농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시설이 대체로 실내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남

 ○ 야간의 실내 라돈농도 변화는 퇴근후(17:00)부터 실내 라돈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함

 ○ 라돈에 대한 기준치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100베크렐/m³으로 맞출 필요성 있음

□ 보도내용 및 설명사항

 ○ (보도내용) 아이들이 공부하는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최대 1,788Bq/m³로 기준값보다 12배

    가 높게 검출됨

  ⇒ (설명) 상기 농도는 조사대상 1,100개 시설중 최고값을 보인 어느 학교의 겨울철 값으로

      해당 시설의 실내 라돈농도를 대표하기에는 부적절

     - 실내 라돈농도는 연평균 농도로 평가해야 하는바, 그 이유는 실내 라돈농도가 시간대별,

      계절별로 편차가 매우 심하기 때문임

     - 통상 라돈농도는 ‘겨울>가을>봄>여름’의 순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특히 겨울철은 실

      내온도 유지 등으로 환기가 부족한 것이 주된 이유임

     - 상기시설의 연평균 농도는 1,004Bq/m³로 기준치를 상회하였으나 이는 밤․낮의 농도가 모두

        합산 평균된 값으로, 현장조사에서도 하루중 실내 라돈농도는 활동시간인 낮 시간대에는

      기준치(148Bq/m³) 이하이었으나 새벽시간대에는 최고 1,000Bq/m³이상까지 올라갈 정

        도로 시간대별 편차가 극심

 ○ (보도내용) 토양중 라돈농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시설이 대체로 실내 라돈 농도가

    높게 나타남

  ⇒ (설명) 금번 조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시설의 대부분은 강원, 충북지역에 위치한 시설로서

       우리나라 화강암 지질대와 거의 일치

     - 라돈은 토양, 암석 등에서 생성되는 자연방사선의 한 종류로서, 실내라돈의 85% ~ 90%는

      토양의 라돈농도에 기인함

     - 따라서 라돈은 원천적인 제거는 불가능하지만, 측정 등을 통해 발견만 되면 쉽게 관리(환기,

        바닥 틈새 막기 등)할 수 있음

 ○ (보도내용) 아이들 건강에 상당한 위해를 끼칠 수준인 것으로 전해짐

  ⇒ (설명) 라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국제적으로 농도와 노출시간을 고려한 피폭선량으로

       평가되는 바, 최고 농도를 보인 상기 학교에서도 피폭선량은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ICRP)의 권고치(10밀리시버트/y) 이하로 조사

     - 라돈(²²²Rn)은 자연방사선 물질로 실내 라돈농도 뿐만 아니라 시설을 이용하는 개인별

      노출시간에 따른 피폭선량 평가가 중요

     - 조사대상 1,100개 시설에 대한 피폭선량을 조사한 결과, 최고농도를 보인 시설에서도 피폭

       선량은 ICRP 기준치의 22%(학생) 및 49%(교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됨

     - 특히, 금번에 조사한 피폭선량은 밤과 낮의 농도를 합산 평균한 값을 이용한 것으로, 낮 시

      간대의 농도가 평균값보다 크게 낮고 학교의 경우 농도가 높은 겨울철이 주로 방학기

      간임을 고려할 때 학생들의 실제 피폭선량은 더 낮을 것으로 평가

     ※ 학교, 관공서의 개인별 피폭선량(단위:밀리시버트/y)

 ○ (보도내용) 야간의 라돈 농도의 변화를 보면, 퇴근 후(17:00)부터 라돈 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는 사실이 밝혀짐.

  ⇒ (설명) 교사, 학생 등 시설의 주 이용시간인 낮시간에는 실내라돈 농도가 크게 낮은 것

        을 알 수 있음

     - 실내 라돈농도는 환기의 영향으로 낮시간대에 비교적 낮고, 야간에는 밀폐공간내 축적되

        어 높은 경향을 보임. 계절별로는 환기가 가장 부족한 겨울철 농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

     ※ 특히, 학교의 경우 방학기간 중 실내 라돈농도는 매우 높을 수 있음

     - 아침 환기이후 실내 라돈농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점은 실내 환기를 통해 실내 라돈농도를

      쉽게 낮출 수 있음을 의미함.

 ○ (보도내용) 라돈에 대한 기준치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100베크렐/m³로 맞출 필

     요있음

  ⇒ 우리나라의 라돈 기준은 미국과 같은 수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기준에 속함

     -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100베크렐/m³의로 권고를 하고 있지만, 국가 여건에 따라 300

      베크렐/m³이내에서 기준을 정할 것을 권고

〈각 나라별 실내 라돈관리 기준 비교〉

 ○ (참고) 환경부에서는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을 위하여「실내 라돈관리 종합

    대책」을 수립(’07.8월)하여 추진중에 있음

     - 이번 실내 라돈 실태조사 역시 「실내 라돈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전국의 라돈지도 작

      성을 위하여 실시

     - 현재 종합대책에 따라 추진중인 실내 라돈 관리 대책은 다음과 같음

      ① 높은 농도를 보인 시설에 대해서는 결과를 통보하여 환기 강화 등의 저감대책을 강구

          토록 기협조 요청

          ~ 해당 시설 주변 토양중 천연방사성핵종 조사 등의 정밀조사 실시

         ※ 토양중 라돈가스의 원인이 되는 우라늄, 라듐, 지하수중 라돈 등에 대한 정밀조사

          실시중(~’10.2)

      ② 사전예방적인 실내 라돈 관리를 위하여 건축물 차폐시공 및 라돈 저감 가이드 등을 제

        작·보급하기 위하여 연구사업을 추진중

         ※ 고노출 경로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사업 추진중(’09.7~12)

          ~ 또한, 이를 바탕으로 교과부 등과 협조하여 기준을 초과한 학교에 대하여 우선적으

           로 시설을 보완하는 등의 대책 마련 계획

      ③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 강화

        ~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하여 라돈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www.iaqinfo.org)

             운영 및 라돈 교육․홍보 책자․동영상 배포 등

         ※ 라돈정보센터 구축 및 실내 라돈 교육·저감요령 홍보책자 배포(’09.9월 말)

      ④ 실내 라돈 실태조사 확대(다중이용시설, 일반 가옥 등)

        ~ 높은 농도를 보인 지역내 학교에 대하여는 전수조사 실시를 추진하고, 라돈농도 측정

           을 희망하는 일반가옥에 대하여도 라돈 측정 실시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태조사 추진중(’09.4~’10.12)이며, 일반 가옥에 대한 측정은 금년

             말부터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을 계획

붙임 : 외국의 라돈지도 작성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