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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에 '흰수마자'가 돌아왔다!
  • 부서명
    홍보기획팀
  • 등록자명
    환경부
  • 등록일자
    2019-04-18
  • 조회수
    1,435

금강에 '흰수마자'가 돌아왔다!
- 4대강 사업 이후 자취 감춘 후 처음 서식 확인 -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흰수마자 
▲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흰수마자 / 환경부

2012년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에서 자취를 감춘 '흰수마자' 서식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흰수마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잉어과 어류로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그간 4대강 사업과 내성천 영주댐 건설 등으로 강의 모래층 노출 지역이 사라지면서 개체수와 분포지역이 급감하고 있다.

 
공주대 흰수마자 장민호 교수 연구진이 조사를 하고 있다. 
▲ 공주대 장민호 교수 연구진이 흰수마자를 조사하고 있다. / 환경부

흰수마자가 발견된 지역은 금강 세종보 하류 좌안 200~300m 지점이다. 보 개방 이후 드러난 모래 여울로 흰수마자의 서식처와 유사한 환경이 조성된 곳이다. 그동안 금강 수계에서는 2000년대까지 금강 본류 대전에서 부여까지 폭넓게 분포했으나 보 완공 시점인 2012년 이후에는 출현이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연구진은 지난 4월 4일 '환경유전자를 활용한 담수어류 조사' 과정에서 흰수마자 1마리를 처음 발견했다. 다음날 4월 5일에는 '4대강 보 개방에 따른 수생태계 변화 조사'를 수행하는 장민호 공주대 교수 연구진이 추가로 이곳 일대에서 흰수마자 4마리를 확인했다.

흰수마자 서식이 확인된 것은 금강 본류의 서식처 환경이 보 건설 이전 환경으로 돌아고 있음을 간접확인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번 조사에 참여했던 장민호 공주대 교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세종보와 공주보의 완전개방으로 물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퇴적물이 씻겨 내려가고 강 바닥에 모래가 드러나면서 흰수마자가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이번 발견의 의미를 설명했다.

▶ 흰수마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등록된 잉어과 어류로 한강, 임진강, 금강, 낙동강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흰수마자는 모래가 쌓인 여울에 서식하며 밤에 깔따구류 유충, 실지렁이류, 각다귀류 유충 등을 주로 먹고 산다. 흰수마자는 모래 속에 숨어 있는 습성으로 인해 일반적인 채집 방법으로는 현황 파악이 어려우며, 수질 오염과 하상 공사로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로 평가되어 있으며, 2010년부터 인공종묘생산을 통한 복원 연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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